지구별챌린저 "플라스틱 없이 한달 살기 도전해요!"
상태바
지구별챌린저 "플라스틱 없이 한달 살기 도전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라스틱 없는 현대인의 삶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느 때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에서 기획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 전국 단위로 전개된다.

제주지역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JAGA, 대표 이경아)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일회용 플라스틱 없이 한달살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생수병 없이 물을 마시자는 지구별약수터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지원을 했으며 최종 50명을 지구별챌린저로 선발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다.

지구별챌린저들은 가장 쉬운 단계인 생수병 없이 한 달 살기(지구별곰탱이단계)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후 점차 난이도가 높아진다. 생수병과 일회용 빨대 없이 한달살기에 도전하는 지구별거북이단계, 플라스틱 일회용컵까지 사용하지 않는 지구별댕댕이, 비닐봉지까지 사용하지 않는 지구별고양이, 마지막으로 일회용 배달음식 용기까지 사용하지 않는 지구별집사단계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이경아 JAGA 대표는 "홍보 매체였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연령대별 활용을 감안할 때 (챌린지 신청자 10대:11.1% 20대:31.6% 30대:20.5% 40대:26.5) 모든 연령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해결을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챌린지가 우리의 생활습관의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치지 않고 즐겁게 도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체험과 할인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환경의 날은 심각하고 우울한 날이 아니라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희망의 날"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회용 플라스틱 없이 한달살기'에 참여하고 싶은 일반 챌린저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참여 링크(http://bit.ly/3t1nYN3) 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챌린저 50인에게는 지구별약수터의 서포터즈 '지구별토끼'로 지구별약수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 '지구별약수터' (@plasticfreejeju)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4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디 2021-05-30 22:43:18 | 27.***.***.200
어린 친구들의 순수한 열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

조현미 2021-05-30 21:37:15 | 223.***.***.243
플라스틱의 사용에 대해 한 번더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노력하는데 나 자신부터 더 노력 해야겠습니다

이재열 2021-05-30 21:28:21 | 223.***.***.153
아이들에게서 더 많은것을 배우게 되네요. ^^

임성화 2021-05-30 21:25:15 | 124.***.***.224
아이들의 작은 행동이 너무 이쁩니다. 이렇게 작은 하나 하나가 모여 큰 힘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