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제주본부, 중소규모 사업장 불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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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제주본부, 중소규모 사업장 불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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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현장점검' 본격 착수...3대 안전조치 집중 점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와 지난 4일 산재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제주시 애월읍 소재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제299차 안전점검 및 패트롤(Patrol) 현장점검'을 본격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패트롤 현장점검'은 추락, 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중소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3대 안전조치(추락위험 방지조치, 끼임위험 방지조치,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등)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사업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지난해보다 점검 횟수를 늘리고 패트롤 전용차량을 확대하는 등 사업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건설업은 120억원 미만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지며, 사고사망이 증가하는 50억원 미만 현장의 핵심 고위험작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 후 안전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비용이 지원되며, 미개선시 고용노동부 감독으로 연계된다.

이에 따라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는 시스템비계 등 추락방지용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인섭 안전보건공단 제주본부장은 "사고사망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통해 추락 및 끼임사고 예방 등 핵심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병행함으로써 무엇보다 현장에서 안전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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