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전대 소속 군인,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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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기지전대 소속 군인,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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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기지전대 소속 군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군 제주기지전대 소속 A씨가 23일 오전 8시 30분경 서귀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오후 2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양성판정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코막힘,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제주 30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를 채취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의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제주기지전대의 협조를 받아 밀접접촉자 36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23일 오전 10시경 A씨의 접촉자로 확인된 19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마쳤다.

이어, 오후 4시경 추가 1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총 36명에 대한 검체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해 순차적으로 결과가 전달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36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군부대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CCTV 분석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계획이며, 접촉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과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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