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제주도 내습→ 오후 남해안.부산해상
초속 50m 강풍 동반...제주도 '긴장'
초속 50m 강풍 동반...제주도 '긴장'
일요일인 7일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거센 비바람이 예상된다.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1~53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의 이 태풍은 2일 오전 10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5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이어 7일에는 서귀포시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부산 앞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7일 오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가을 연이은 초강력 태풍이 일본 등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준 가운데, 이번 태풍이 제주도를 내습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제주섬은 벌써 비상상황이다.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이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는 1일 오후 일본 삿포로 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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