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장은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제주를 찾은 맥그린치 신부님은 오랜 전쟁과 4.3으로 뿌리 깊었던 제주의 가난을 구제하기 위해 성 이시돌 목장을 세워 선진 축산업 기술을 도입했다"면서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해 가난한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했고, 소외계층을 위한 성 이시돌 의원과 요양원, 유치원, 노인대학을 설립하는가 하면, 지난 2002년에는 이시돌 의원을 호스피스 병원으로 전환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도의회는 맥그린치 신부님의 삶과 철학을 우리 제주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한걸음 더 발전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하늘나라에서도 제주와 함께 달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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