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여객선이 제주항으로 입항 중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해경함정에 의해 제7부두에 접안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이 필요한 가상 상황을 부여해 △신고 △출동지령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재난상황확대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 해경, 경찰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소방차량과 유관기관차량 15대, 해경 함정 2대, 소방공무원 등 122여명이 참여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세월호 인양 및 참사 3주기를 맞아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 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조치 및 육상·해상의 긴급구조훈련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