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관련해 간부들에게 "제주도청과는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주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있고, 제주도의회 현안 업무보고에서도 누리과정 예산이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전국 어느 교육청도 12개월 지속적으로 누리과정을 편성할 수 없다"며, "이번 총선 열린 공론장에서 도민들에게 동의를 얻으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이번 감사와 제주도의회 업무보고를 '후 정산'의 어려움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제주도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육감은 간부들에게 "제주도청과는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제주도청은 누리과정 문제를 함께 해결할 협력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누리과정 정책 대도민 홍보와 국고지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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