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올해 첫 일본어능력시험(JLPT) 접수 시작과 함께 자격증 유효기간 적용 등 변경된 시험계획안을 발표했다.

1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일본어능력시험(JLPT)은 1차 시험 7월 6일, 2차 시험 12월 7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각 시험은 4월 1일부터 3주간, 9월 1일부터 3주간 응시자를 접수받는다.

시험은 오후 1시 30분부터 일괄 진행되며, 시험 시간은 등급에 따라 다르게 편성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그 동안 일본어능력시험(JLPT) 자격증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평가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참고해 향후 자격증의 유효기간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시험결과 통지서와 합격 인정서가 폐지되고 수험자 전원에게 성적증명서가 발급될 예정이며, 제주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도 응시자격이 부여됐다.

일본국제교류기금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경우 일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일본어능력시험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험자들을 위한 편의사항을 계속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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