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볼링협회, 전국대회서 '원년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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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볼링협회, 전국대회서 '원년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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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선-강지훈 선수...금메달 획득

제주도장애인볼링협회(회장 오원국)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린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대회 첫 날, 개인전 TPB2(시각약시부) 경기에 출전한 이귀선 선수는 안정적인 스페어 처리를 하며 첫 게임부터 선두를 유지했다.

세 번째 게임에서 체력저하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2위를 차지한 부산의 백순자 선수를 9점차로 따돌리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TPB9(지체부 하지장애)경기에서 강지훈 선수는 첫 게임에 220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 어프러치 적응 실패로 140점대의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선두를 내줬지만, 이후 3.4번째 게임에서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200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협회 관계자는 "두 선수가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메달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제주도는 임원 1명과 선수 8명으로 총 9명의 선수단이 파견됐다. <헤드라인제주>

<박민아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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