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등학교가 라온골프클럽 주최 제5회 라온배 제주도 고교동문 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오후 라온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내 8개 고교동문 27개 팀이 참가했다.

오현고는 상위 8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 단체전에서 총 611타를 쳐냈다.

우승팀은 트로피와 함께 모교 장학금 200만원과 라온골프클럽 주중 무료 이용권(8매) 등을 받았다.

72타를 쳐 가장 좋은 기록을 낸 김양훈 동문은 라온골프클럽 명예 회원증을 수상했다. 

준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라온골프클럽 주중 무료 이용권(8매), 더마파크 공연 관람권(10매) 등이 전달됐다.

18홀 중 12개 홀을 임의로 골라 그 홀 성적을 기준으로 핸디캡을 산출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신페리오' 개인전에서는 김인환 동문(오현고·NET 68.8)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 김형규(제주고·NET 70.2), 메달리스트에 원창호(제주고·69타), 롱기스트에 이귀철(오현고·270m), 니어리스트에 강길승(남녕고·80cm), 특별상 홍국태(오현고).홍태훈(한림공고), 참가상 제주중앙고·한림공고(각 20명)에 대한 시상도 마련됐다.

김상훈 라온골프클럽 대표는 "라온배를 통해 나눈 교류와 우정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을 기해 제주도내 대표적인 골프 동호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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