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2리 고수동,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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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2리 고수동,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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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서장 양인기)는 관내 센터와 거리가 멀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심의, 남원읍 신흥2리 고수동을 '2013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운영한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향후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주민들이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에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동부소방서는 관에서 주도하는 화재예방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민들 스스로 화재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18일 고수동 마을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릴레이 식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운동을 벌였다.

이 날 현판식에는 신흥2리 이장,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60여명과 119와 의용소방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지정마을 신흥2리 고수동은 전 가구 35개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형경보감지기를 보급받게 된다.

또한 소방대는 주택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신흥2리 마을 내 취약주택 위주로 무료 주택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흥2리 관계자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이장을 중심으로 전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형경보감지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민아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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