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산간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휴일을 맞아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최고기온이 12도에서 15도로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밤부터는 제주 산간과 서귀포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4월 30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이 운영 중인 가운데 제주시는 주말 휴일에 산불예방 비상체제 근무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본청 및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 8개소를 운영하고 기계화 진화반을 편성해 산불 취약지 20여 곳을 순찰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대기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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