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 제주시장이 오는 12일 제주시 4개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다.
제주시는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외국인들이 바라보고 있는 우리 제주의 모습, 변해야 될 부분,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할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 제주한라대학 도내 4개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중국을 중심으로 24개국 920여명에 달하고 있다.
각 대학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자유도시에 걸맞게 유학하기 좋은 명품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각 대학들은 장학제도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그들이 제주에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볼 것"이라며 "유학생들에게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모국에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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