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니문 투어단, "제주 매력에 푹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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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니문 투어단, "제주 매력에 푹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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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자동차유한공사 허니문 투어단 제주 방문

제주의 아름다운 10월, 반가운 손님이 중국에서 도착했다.

중국  베이징자동차유한공사 청년 임직원 신혼부부들이 바로 그들이다. 호텔 8층 연회장에서는 제주방문 기념행사가 열렸고, 그들은 제주 웨딩에 흠뻑 빠져 있었다.
 
직원이 8만명인 베이징자동차유한공사의 청년 임직원 대상으로 한 이번 허니문 투어는 지난 8월 중국 제주웨딩 설명회를 계기로 유치하게 됐다.

비록 이번 허니문 투어의 규모는 60여명 규모로 작은 단위이지만 앞으로 허니문이 황금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새롭게 제주가 허니문 관광목적지로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중국 베이징자동차유한공사 허니문 투어단. <헤드라인제주>
중국 베이징자동차유한공사 허니문 투어단. <헤드라인제주>
중국 베이징자동차유한공사 허니문 투어단. <헤드라인제주>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복촬영.

제주관광공사 측에서 준비한 한복을 입고 마냥 즐거워하며, 예비 신혼부부들이 연신 함박 웃음을 터뜨린다.

이번 여행단 일행인 신랑 청펑씨와 신부 왕루이씨는 "제주에 와보니 자연이 정말 아름다워서 놀랐고, 또한 이렇게 직접 한복을 입어보니 한국 드라마(대장금)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신랑 허지아과 신부 니우나씨는 "자연이 아름다운 이곳 제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를 총 책임지고 있는 왕빈 서기는 "5년 전 제주를 방문하였는데, 제주가 정말 아름다워 첫 번째 허니문 투어 목적지로 제주를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기회가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 웨딩, 골프, 요트 등 고부가가치 투어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가 중국대표 여행잡지인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로부터 '최고 허니문 관광목적지'로 선정된 위상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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