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히어로영화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이 3주째 1위를 달렸던 '쿵푸팬더2'를 제치고 주말 온라인 예매율 1위를 거머쥐었다.

'그린랜턴'은 17일 오전 10시 기준 온라인예매사이트 YES24에서 21.37%의 예매율을 기록, 개봉 첫 주말을 앞두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그린랜턴'은 DC코믹스 수퍼 히어로 캐릭터 중 최고 인기 캐릭터로 실사화돼 제작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 거대한 악에 맞서 싸우는 '그린랜턴' 할 조던의 활약상을 그린 초대현 액션 블록버스터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CG, 기존 수퍼 히어로와 차별화된 스토리로 예비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쿵푸팬더2'는 2위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20%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식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써니'의 선전도 놀랍다. 12.06%로 3위에 올라있으며, 인터파크에서는 22.01%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에 랭크됐다.

이외에 매튜 맥커너히와 라이언 필립 주연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9.56%)', 공포물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8.17%)'가 5위권에 랭크됐다.

<김리선 기자 ok@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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