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 환경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자는 움직임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제주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대표 이경아, JAGA)'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환경 실천을 좀 더 즐겁게 받아들이고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환경캠페인단 '2021 지구별키즈'를 모집.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21 지구별키즈'는 어린이들이 캠페인 공연연습, 숲놀이, 플로깅 활동 등 놀이와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환경행사 무대공연 및 지구별약수터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다.  

지구별키즈 교육활동은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8주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제주시 화북동과 제주시청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올 한해 동안 캠페인 활동(플로깅)과 환경의 날 행사 공연 등 지구별키즈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링크(http://bit.ly/32gjqXP)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plasticfreejeju)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10-5960-1847)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