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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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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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활용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사업은 제주지역의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육상 전역과 5.5㎞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법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브랜드 활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신청된 생산제품은 서류 및 현장심사와 함께 유네스코 등록유산위원회(생물권분과)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서류심사에서는 생산물의 정부 친환경인증(유기농, 무농약, 친환경수산물,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정부 품질인증(수산물품질인증), 정부 우수관리인증(GAP), 제주도 품질인증(JQ마크) 취득 여부 등 자격요건을 검토한다.

신청서류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https://www.je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업체에게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상설판매장에서의 제품 홍보와 판매 등을 수시로 지원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보전지역의 가치를 이용한 브랜드 활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도내에서도 3월 현재 33개 업체의 54개 품목에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로고가 부착돼 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 생산품이라는 점을 널리 알려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청정한 이미지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선정업체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브랜드 활용업체 모집에 도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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