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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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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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치료율 향상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성인 암 환자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실제 발생한 의료비(급여·비급여 구분 없음)에 대해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 암 환자는 소득 및 재산 조사 후, 지원 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백혈병의 경우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한 후 2년 이내에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거나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을 진단받은 경우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한 급여 본인일부부담금에 한해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건강보험료 기준은 지역가입자는 6만 7500원 이하, 직장가입자는 12만 5000원 이하이다.

현민수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장은 “암 환자의 의료비 지원이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비용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족 모두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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