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민간특례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도시공원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이날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653가구 모집에 638명(기타지역 19명 포함)이 신청해 15가구가 미달됐다.
전체 청약성적만 보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6개 주택형 중 모집가구수 만큼 청약자를 채운 주택형은 단 1개 뿐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84A만 130가구 모집에 339명(기타지역 11명 포함)이 몰려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5개 유형은 모두 공급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국민평형(84㎡) 2개 유형도 미달됐다. 87가구를 모집하는 84㎡B가 11가구 미달됐고, 84㎡C는 231가구 모집에 169명만 청약 신청해 62가구가 주인을 못찾았다.
중대형인 119㎡(130가구 공급)와 124㎡(75가구 공급)는 청약자가 각각 27명에 그쳐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28일 2순위 청약이 남아있긴 하지만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바뀐데다 실제 계약에서 빠지는 청약자가 나올 수도 있어 미달 규모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주에서 처음 등장한 '숲세권 대단지'로 주목을 끌었지만, 가뜩이나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분양가는 제주지역 평균 분양가보다 낮게 책정됐지만 고점대비 1억 넘게 떨어진 구제주권 인기 단지 시세를 웃돌았다.
여기에 또다른 민간특례개발사업지인 오등봉공원에 지어질 '위파크 제주'아파트가 이르면 5월 분양을 대기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부공원 아파트가 끝내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되면서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오등봉공원 '위파크 제주' 분양가 조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한파'를 재확인한 만큼 고분양가 부담을 털어내지 못할 경우 청약성적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헤드라인제주>
ㅡ4월 27일시행 : 주택과 아파트을 합쳐서 블럭단위. 통합정비
ㅡ 안전진단 면제
ㅡ용적률은 조례에 불구하고 국토의계획및 이용법 상한(500%)의 1.5배 상향
(30층~72층 가능),특별정비구역 750%적용
ㅡ건폐률 : 조례에 불구하고 70% 일괄적용
ㅡ법25조 건축규제완화로 용도지역(1종, 2종, 3종)을 "주거지역" 단일 명칭개정
● 일도지구:반값아파트84형15,000가구신축
ㅡ제주은행 사거리 기준 4개구획
<도로폭 25 미터 이상 도로로 구획된 블럭단위 통합 원칙>
ㅡ 제주은행 주변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11조 :특별정비구역<도시혁신구역>의 복합 고밀지역으로 개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