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비상의료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을 시달했다.
강 시장은 이날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제주도와 협업해 공공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가능 병원 리스트를 구축해 의료공백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 합동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된 전기요금 지원, 전기용품 지원. 대환대출 지원, 이자환급 지원 대책과 관련해, "이를 적극 홍보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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