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예비후보 "인구 순유출로 돌아선 제주, 적극적 이주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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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택 예비후보 "인구 순유출로 돌아선 제주, 적극적 이주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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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택 예비후보
문윤택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인구가 순유출로 돌아선 것과 관련해 실질적이고 적극적 이주정착 지원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인구는 지난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순유입에 따른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 정주여건 악화 등 문제로 2018년부터 주춤한 모양새다"라며 "지난해에는 13년만에 인구 순유출로 돌아선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소멸위험 문제에서 더 이상 제주도 느긋한 상황이 아니다"며 "일자리 부족 등 열악한 정주여건과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특히 큰 문제가 주거 부문 문제로 파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준공 후 미분양주택, 아직 멸실 단계에 이르기에는 쓸만한 빈집 개보수 등을 통한 효율성 높은 주거지원사업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지원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는 대규모 공공임대주택 건설, 택지개발이 아니라도 당장 가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거지원 사업 외 정주여건에 핵심요소인 일자리 문제도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이는 단기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면서 “이에 따라 이주청년들이 마음 둘 곳, 심리적으로 의지할 곳을 만들어줘야 하고, 이를 위해 선주민 및 이주선배들과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인가구 자조모임 등을 활성화 해 이주청년(이주민)은 물론 도내 중장년 1인가구 등도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 복지사업들과의 연계를 모색할 수 있는 정책도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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