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제주도...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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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제주도...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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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눈길 미끄러짐.교통사고 잇따라...출근길도 사고 이어져

다시 찾아온 북극한파로 제주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지난 22일 밤부터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 8시까지 11건의 안전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22일 오후까지는 강풍에 의한 가로수 전도나 판넬 날림 신고였으나,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저녁시간대부터는 미끄러짐 사고와 교통사고 등이 이어졌다.

22일 저녁 오후 8시쯤과 9시58분쯤에는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서 사람이 눈길에 미끄려져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후 10시10분쯤과 23일 오전 5시33분, 오전 6시 8분쯤에는 제주시 이도2동과 노형동, 일도2동에서 각각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이어졌다.

23일 발생한 LPG운반 차량-화물차 충돌 사고. ⓒ헤드라인제주
23일 발생한 LPG운반 차량-화물차 충돌 사고. ⓒ헤드라인제주

눈길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10시5분쯤 제주시 연동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했다.

23일 출근길에도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주시 아라동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LPG운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골목길이 막히면서, 맞은편에서 내려오던 차량들도 멈춰서다 추돌하는 등 2차 사고도 발생했다.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눈길 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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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민 2024-01-25 06:46:32 | 14.***.***.188
2공항 포기하고
ㅡ 서울~목포~추자~제주
ktx 해저터널의 정답이다
ㅡ해안 적설량은 제주 3.7, 성산 8.7, 표선 9.9
ㅡ순간 풍속도 제주 14,6 성산 21,7 표선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