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황리 마무리
상태바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황리 마무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인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11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 첫날인 11일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 U-15와 제주유나이티드 U-15의 경기. ⓒ헤드라인제주

유소년 축구 지원을 위해 온라인 게임 운영사 넥슨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주유나이티드가 주관하는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가 20일 열흘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는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지난 두차례 행사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두차례의 스토브리그와는 달리 경쟁과 훈련 뿐만 아니라 교류, 교육,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 아세안 플러스 교류 정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3개국의 유소년 팀도 대회에 참여했다.

12일 오전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2일차 '레전드 클래스'. ⓒ헤드라인제주
12일 오전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2일차 '레전드 클래스'. ⓒ헤드라인제주
14일 오전 진행된 구자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헤드라인제주
14일 오전 진행된 구자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헤드라인제주

행사 2일째인 12일 김원일, 송진형, 이근호, 유현 등 레전드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들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약 50분간 원포인트 레슨을 가지며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줬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 4일째인 14일에는 제주유나이티드 구자철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 자리를 마련했다. 구자철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넥슨 이벤트 행사'에서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공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1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넥슨 이벤트 행사'에서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공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단순한 훈련과 경기 뿐만 아니라 국내와 해외 선수간 교류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 5일차인 15일 저녁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넥슨과 함께하는 이벤트'에는 3개 팀이 한 조로 모여 진정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벤트 행사 이후에는 이날 진행된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축구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 선수들 뿐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대한민국'을 외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15일 오전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주도와 제주유나이티드, 넥슨의 제주 유소년 축구 메카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오영훈 지사가 해외팀 선수들에게 감귤을 전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15일 오전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주도와 제주유나이티드, 넥슨의 제주 유소년 축구 메카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오영훈 지사가 해외팀 선수들에게 감귤을 전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 제주유나이티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도는 15일 열린 제주도, 제주유나이티드, 넥슨 간의 제주 유소년 축구 메카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해외팀 선수들에게 감귤을 전달하고, 추후 행사가 제주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유나이티드 구단은 선수들에게 후드티 등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스토브리그 행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주의 자연체험과 유소년 선수들이 환호할 만한 '액티비티' 활동은 물론이고, 문화체험, 4.3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되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제주에서의 추억'을 선물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