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계열사인 농협자산관리회사 신임 대표이사에 제주 출신인 전 농협중앙회 변대근 상무가 내정됐다. 변 내정자는 오는 1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변 대표이사 내정자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1990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제주본부에서 농촌지원팀장, 경영기획단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농협중앙회 상무와 농협자산관리회사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2002년 8월에 설립된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농·축협, 중앙회와 계열사의 부실예방과 경영개선을 비롯, 부실채권.비업무용자산 등의 부실자산 정리를 지원하고 있다.

변 대표이사 내정자는 “농협부실자산 정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해 각 농협의 경영 건전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최일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