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신협 장수사진 촬영 사업 '한 장애 담다' 사진전...'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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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신협 장수사진 촬영 사업 '한 장애 담다' 사진전...'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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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한 장애 담다 사진전. ⓒ헤드라인제주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은 지난 12월 26일부터 제민신협 본점 내 무인카페 CAFE:IN 및 창구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수사진 촬영 사업 '한 장애(愛) 담다'의 사진전을 열고 있다.

신협중앙회 우리동네어부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 장애(愛) 담다'는 기존 '영정사진'이라는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해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민신협만의 특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제민신협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50여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제민신협 임직원 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맞춤정장 업체 '포튼가먼트', 메이크업 샵 '보뇌르', 헤어 샵 '살롱에이', 사진 스튜디오 '유르유르' 등에서 함께 사업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수사진 촬영 사업은 기존 딱딱한 분위기의 영정사진 하나를 남겨 드리는 것이 아닌, 참여자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으로 선물하고자 하는데 큰 취지를 두고 있다. 

촬영에 참가한 한 부부는 "언젠가 가야할 때,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 슬픈게 아니라 즐거웠다. 큰 숙제를 마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작가 양승준씨는 "돈을 받고 찍는 상업사진이 아닌 뜻깊은 사진촬영에 참여해 나를 돌아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문화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문제를 금융적으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심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보러 오셔서 온정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민신협은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기관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제주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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