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시험장 주변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서귀포시 지역 내 4개 시험장(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한 건축공사장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험일 당일 소음 유발 장비(브레이커, 굴삭기 등) 사용 자제 요청하고,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 내 소음이 발생되는 공사 자제 사전 안내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을 수시 순찰하고 특히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에는 소음 발생원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음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해 수험생들이 조용하고 집중적인 환경에서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장 소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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