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가 19만 8000여명에 달하는 인플루엔서인 제주 출신 인기 유튜버 ‘뭐랭하맨’ 김홍규 씨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9시 2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유튜브 채널 ‘뭐랭하맨’ 운영자인 김홍규 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홍규 씨는 제주어를 소재로 한 코미디 상황극과 제주도 맛집 리뷰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로, 누적 동영상 조회 2억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TV’에서 도내 기업들을 소개하는 ‘뭐랭하맨 탐방하맨’ 코너를 진행하는 등 도정 정책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김홍규 씨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기 유튜버로 성장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과정과 유튜브 등 사회 관계망(SNS)을 활용한 도정 정책 홍보 방안을 공유했다. 앞으로 유튜브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제주어 및 제주의 문화·관광·청년정책 등에 대한 홍보와 제주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에 나선다.
김홍규 씨가 진행하는 토크쇼인 ‘뭐랭쇼’의 첫 회가 9월 7일 빛나는 제주 TV를 통해 송출된다. 도청 내 빛나는 제주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뭐랭쇼’는 올 연말까지 격주로 1회 송출될 예정이며, 도민 방청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