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예비후보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 유치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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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예비후보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 유치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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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예비후보가 13일 관광청 제주 유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문성유 예비후보가 13일 관광청 제주 유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가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공약인 '관광청 제주 설치'와 관련, 이를 성사시키기 위한 캠페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관광청'의 제주도 설치는 중앙부처 30년 공직자 생활을 해온 저에게는 놀라운 약속이며, 선언이었다"라며 "제주에 대한민국 관광청이 설치된다는 것은, 제주에서 관광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엄청난 질적 성장을 이끄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청은 1990년대부터 주장됐고, 1998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뜻깊은 역사가 있기도 하다"라며 "'대한민국 관광청'이 신설되면 투입되는 예산은 약 2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에 30년을 경제 및 산업 관련 부서에서 일했던 저는 확신했다"며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신설은 제주의 새로운 도전이며, 제주의 1970년대 관광 성장기를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제주의 100년 혁신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 신설에, 도민과 정치권에서 보이는 무관심한 모습에 더 이상 지제할 수 없어 우리의 의지를 모아 나가는 행동에 나서고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관광청' 신설은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과거 중앙부처는 유보적 입장을 보여왔다"며 "이는 실질적으로 부정적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이 제주에 처음 방문해서 공약한 '제주도에 대한민국 관광청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제주에 대한 애정이며, 관광산업이 GDP 기여율 2.8%예서 세계평균인 10%로 끌어 올려야 한다는 사명감"이라며 "정작, 우리 제주도에서는 ‘대한민국 관광청' 신설을 응원하거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없다.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 설치는 잊혀져 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 유치' 캠페인을 오늘부터 시작하고자 한다"며 "제주도민이 관심이 없다면, 관광인이 관심이 없다면, 제주 언론이 관심이 없다면 관광청 제주 설치 ‘신기루'처럼 사라질 것"이라며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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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 2022-04-13 16:03:50 | 125.***.***.153
와우 차관급 청장이 제주도에 생긴다니....
우리모두 차기 정권에 꼭 제주에 만들어 주길 기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