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예비후보는 10일 ‘고령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체감형 정책 발굴’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년퇴직 또는 경력 단절된 중·장년층의 요양보호사가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장기 요양 담당 인력의 평균연령은 58.9세로 분석됐다"며 "현 제도에서는 55세 이후 재취업 시 무기계약직 전환이 불가능하고, 65세 이후 재취업 시 고용보험 가입 및 실업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는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에 대한 지원사업은 타지역에 비해 선제적이지만, 노인인구가 많은 제주의 경우 노인들을 위한 양질의 요양보호 서비스 및 고령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따라서 도지사에 당선되면 현실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고령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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