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병동 81명 코호트 격리
제주시내 한 종합병원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종합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2435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296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있었던 9명이 20일 잇따라 확진됐다. 이어 21일과 22일 연이어 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2명(제주 2296, 2356, 2361, 2362, 2363, 2364, 2365, 2366, 2367, 2368, 2382, 2435번)으로 집계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머물렀던 2개 병동에 입원한 환자 등의 경우 집단(cohort, 코호트) 격리 조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추가적 감염전파 경로 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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