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등 발생한 중.고교 14곳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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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등 발생한 중.고교 14곳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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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0곳. 고교 4곳, 한시적 '등교중지'
18일 기준, 중학교 4곳 원격수업 새로 시행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학교 현장으로 이어지면서 등교수업 대상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2학기 전면등교 시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도내 중학교 45개교와 고등학교 30개교 모두 개학을 완료한 상태다. 이중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중학교 10개교, 고교 4개교 등 총 14개교다.  

중학교에서는 △제주동중 △제주여중 △조천중 △오현중 △제주동여중 △신성여중 △노형중 △제주서중 △제주중앙중 △한라중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형중, 제주서중, 제주중앙중, 한라중, 신성여중 등 5개교는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동중, 제주여중, 조천중, 오현중, 제주동여중 등 5개교는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18일부터 등교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제주동중은 교직원과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여중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 및 교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천중, 오현중, 제주동여중 등 3개교는 학생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18일 당일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제주중앙여고 △세화고 △애월고 △중문고 등 4개교가 기존에 시행하던 방침대로 원격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중앙여고는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세화고는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애월고는 교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2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문고는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보건간호과 2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38곳에 재학중인 학생 108명과 교직원 7명이 코로나19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황에 맞춰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면등교 방침을 유보하고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부분 등교에 대한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밀집도 2분의 1등교,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직업계고 포함)는 밀집도 3분의 1 등교를 실시한다.

연동‧노형 지역 소재 중학교 전체 학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또 5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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