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제주예술인 공동무대, 21일 마지막 공연
상태바
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제주예술인 공동무대, 21일 마지막 공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며 민주화를 향한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을 응원하는 제주예술인들의 무대가 오는 21일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아트락소극장(대표 김용성)은 지난 3월부터 이어온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제주예술인 공동무대를 종료한다고 18일 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공연될 예정이다. 온라인은 유튜브 채널(아트락 티비)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미얀마를 지지하는 제주예술인들의 공동무대는 공연, 진행, 무대 제작, 음향, 조명 등 모든 과정이 도내 예술인들과 관계자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지난 6월부터는 2021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의 일환으로 아트락소극장과 마임극단 동심이 주최하고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메세나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공연자, 스태프, 관객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프리마켓을 통한 물품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된 미얀마인들을 위한 후원금은 이번 무대를 끝으로 미얀마 제주평화봉사단을 통해 미얀마 현지로 보내질 계획이다.

후원금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긴급식량지원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트락소극장 관계자는 "음악, 마임, 시인,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대금, 샌드아트, 무용, 힙합댄스, 다국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이번 공동무대에 참여했던 많은 이들의 마음이 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