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사랑나눔 헌혈 봉사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헌혈 봉사는 제주 경마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이동헌혈 차량을 이용해 진행됐다.
헌혈 참여자들은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헌혈을 실시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헌혈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과 매해 헌혈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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