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할까 완화할까...31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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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할까 완화할까...31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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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완화' 또는 '1주 연장'...'5인 이상 금지'는 유지할 듯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완화 여부가 오는 31일 결정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1일 오후 4시30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 완화 여부를 발표하면, 곧 이어 제주도 역시 거리두기 단계 여부를 확정해 발표하게 된다.

현재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2단계+α 조치가 유지되고 있는데, 오는 31일에는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하루 1000명, 제주에서는 10여명의 확진자 수가 유지되면서, 지난 17일까지 진행되던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31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됐다.

그 사이 전국 확진자 수는 하루 500명 내외로 줄어들었고, 제주에서는 최근 5일간 격리중 확진 판정을 1명을 제외하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 이하로 완화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광주의 IM선교회가 설립한 IEM국제학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정부 내에서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경우, 제주도만 별도로 완화가 불가능해 제주의 거리두기 단계 역시 2단계가 유지된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5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경우 현재 집합제한으로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있는 식당과 카페 등에 대해서도 영업 가능시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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