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우나.라이브카페發 전파 지속...누적 확진자 4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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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우나.라이브카페發 전파 지속...누적 확진자 4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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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하루 한라사우나.7080라이브카페 관련 등 5명 '확진'
(주)네오플 관련 315명 전원 '음성'..."추가전파 없을 듯"
제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라사우나 및 7080라이브카페와 관련한 코로나19 전파가 이어지면서,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하루 동안에는 총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일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제주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4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1일 추가된 확진자 5명은 △한라사우나 관련 3명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이다.나머지 1명은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31일 기준 감염 경로별 누적 확진자는 △7080 라이브카페 관련 57명 △김녕성당 관련 32명 △한라사우나 관련 78명으로 집계됐다.
 
우선 419, 420, 421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419번 확진자와 421번 확진자는 2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19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최초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 전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420번 확진자인 경우 20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420번도 마찬가지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8번 확진자는 제주 2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다.
 
418번 확진자 또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케이스로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7번 확진자는 타 지역에서 입도한 주민이다.
 
417번은 지난 2일 입도 후 제주에서 체류하던 중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17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기초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1일 0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202명, 격리해제자는 219명(타지역 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1일 0시 기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8명 ,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7명 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시 노형동 소재 게임 개발사 ㈜네오플과 관련해서확진자 2명과 같은 건물을 이용하고 있는 직원 315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들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네오플과 관련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의 확진자들은 직원 외 일반 고객 등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하는 업무가 아니였으며, 사내 직원 외에 제주지역에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식당 외 마스크를 벗었던 모습이 없으며 착용 상태 또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내 식당 2곳에 대한 현장조사에서도 개별 앞, 옆 투명 칸막이 시설이 존재됐으며 카페에서도 음료 섭취가 금지돼 있어 방역 수칙 준수가 잘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1일 현재 이들과 관련해서는 식사를 같이 한 자들을 중심으로 직원 2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제주도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네오플 확진자의 경우에는 회사 내에서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생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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