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해 첫날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누적 '4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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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해 첫날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누적 '4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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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2명 등 확진 판정
26명 퇴원 결정...245명 격리해제, 185명 치료중

제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라사우나 및 7080라이브카페와 관련한 코로나19 전파가 이어지면서, 새해 첫날인 1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4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일 자정 이후 발생한 확진자 9명은 △한라사우나 관련 4명 △도내 확진자 접촉자 2명이며, 나머지 3명은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1일 기준 감염 경로별 누적 확진자는 △7080 라이브카페 관련 57명 △김녕성당 관련 32명 △한라사우나 관련 82명으로 집계됐다.

425, 426, 427, 429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이들은 모두 최초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다.

425번, 426번 확진자는 21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9일 210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었다.

427번 확진자는 20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02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 18일부터 격리해왔다.

429번 확진자는 19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98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지난 19일부터 격리됐다.

이들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1일 오후 5시 기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총 82명1) 으로 집계됐다.

425, 426, 427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429번 확진자는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422, 423번 확진자는 지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41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24번과 430번 확진자는 가족관계로 확인됐으며, 현재 기초 조사가 진행중이다.

428번 확진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에 막 착수한 상태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1일 26명의 확진자가 퇴원이 결정됨에 따라 1일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185명, 격리해제자는 관리가 타 지자체로 이관된 1명을 포함해 245명이다.

또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격리조치된 자가격리자는 1370명(해외입국 195명 포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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