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8월21일 단행..."보직 이동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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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8월21일 단행..."보직 이동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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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5급 승진인원 공개...8월4일 5급 승진자 발표, 19일 인사예고
조직개편 연기 따라 최소화방침 불구, 국장급 공로연수로 대폭 교체 불가피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가 오는 8월 21일 단행된다. 

제주도는 민선 7기 후반기 조직개편안이 도의회에서 상정 보류도면서, 현행 조직체계에 따른 하반기 정기인사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내달 19일 인사명단을 예고한다는 목표로 본격적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향후 일정을 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7월 29일 5급 승진 심사인원 공개 △8월 4일 5급 승진자 발표 △8월 10일 승진심사 인원 공개 △8월 19일 인사예고 △8월 21일 임용장 수여가 예정돼 있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운영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연기됨에 따라 단기 보직이동을 최소화하고, 부서 내 직급 균등 배치와 전문관 지정을 통한 행정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직사회의 세대교체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 하면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3급(부이관) 이상 공로연수 대상만 10명에 이르면서, 국장급 간부공무원에서는 상당부분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대응인력을 강화하고, 한국판 뉴딜사업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필요인력을 최대한 지원해 침체된 제주경제 및 민생안전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인사규칙이 지난 15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인사 교류에 양 행정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와 행정시의 조직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적극행정 공무원에는 주요보직 배치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소극적이거나 직무태만 공무원은 책임 인사를 병행해 공직 기강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기 근무자에 대한 희망보직 우선 고려 및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파견 등을 통해 민선7기 후반기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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