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서귀포시 현역의원 '독주'...위성곤 48.1%, 강경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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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귀포시 현역의원 '독주'...위성곤 48.1%, 강경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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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4.5%..."보수후보 단일화 필요" 53.3%

설 연휴를 앞두고 제주지역 4.15 총선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한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총선 관련 제1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후보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현 국회의원이 48.1%로 타 후보와 큰 격차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무소속 강경필 현 변호사 11.0%, 자유한국당 허용진 변호사 4.5%로 그 뒤를 이었다.

자유한국당 임형문 제주도당 부위원장은 2.7%, 자유한국당 김삼일 전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2.0%, 자유한국당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 1.0%로 조사됐다. 

또 국민새정당 박예수 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연대총회 부총회장  0.6%,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석주 전 예수교장로회 생명나무교회시무  0.0%로 나타났다. 이 선거구의 부동층은 30.1%.

위성곤 의원은 1지역(송산동, 효돈동, 영천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에서 48.2%, 2지역(동홍동,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에서 49.5%, 3지역(대정읍, 안덕면)에서 45.8%로 높게 나타났다. 

강경필 후보는 1지역과 2지역 각 10.0%, 3지역 15.7%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허용진 20.0%, 김삼일 9.3%, 임형문 6.8%, 정은석 6.5%로 조사됐다. 없음/모름 응답자는 56.0%에 달했다.

이 선거구에서 무소속 강경필 후보와 자유한국당 허용진 후보 등이 제기하고 있는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53.3%로 높게 나타났다. 24.6%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고, '모르겠다'는 응답층은 20.6%. 

서귀포시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1%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은 18.4%, 정의당 8.1%로 나타났다. 이어 녹색당 2.0%, 새로운보수당 1.6%, 바른미래당 1.4% 순이다. 없음/모름 응답자는 23.1%.

이번 조사는 서귀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을 통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유선 18%, 무선 82%)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7.5%(2889명 중 505명 응답)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글=윤철수.홍창빈 기자, 그래픽=원성심 기자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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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2020-01-24 16:58:29 | 112.***.***.55
아직도 민심을 모르고 여론몰이

2020-01-23 21:14:35 | 223.***.***.206
나랑망한다 민주당 찍으면
인민군

이재윤 2020-01-23 20:38:38 | 223.***.***.225
늘상 민초들의 삶을, 정직함을, 열심을위해
노심초사하는 의원님 .....5선은 해야지요....

한라 2020-01-23 18:16:57 | 223.***.***.80
위성곤후보는 워낙 성실해서 이번에도 무난하게 당선 확실시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