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 "일본 경제침략 맞선 불매운동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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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WCA "일본 경제침략 맞선 불매운동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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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YWCA와 서귀포시YWCA은 7일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두 단체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오사카 G20 정상회담에서 체택된 정상선언문에 위배되는 조치로, 명백히 세계자유무역질서를 훼방하는 일이며 일본 정부의 한국을 향한 경제적 보복"이라고 강조했다.

또 "2차대전의 전범국으로서 철저한 자기반성으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쌓아가는 독일과는 반대로 과거사의 규명, 사과 반성은커녕 강제징용 피해 배상문제를 언급하며 오히려 한국정부를 비난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본의 만행을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일본 아베정권의 한국을 향한 부당한 경제적 조치는 주변국들의 평화를 위협하며 경제를 무기로 발판삼은 제국주의로의 회귀이며 시대를 역행하는 행위로 이는 그동안 양국이 쌓아온 상생의 경제와 평화의 기초를 허무는 심각한 문제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두 단체는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위하고 일본정부의 경제침략에 적극적으로 맞서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아베정권은 동아시아 평화를 무너뜨리는, 한국에 대한 모든 수출규제를 즉각 철회하라"며 "과거 식민지 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진정으로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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