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좌초사고서 199명 구조한 양정환 선장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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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좌초사고서 199명 구조한 양정환 선장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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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제주 가파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사고에서 승객 전원을 구조한 양정환 선장(왼쪽)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 등을 받았다.ⓒ헤드라인제주
최근 제주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 등 199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을 구조한 선장이 해경로부터 감사장과 '수난구호 업무유공 명패'을 받았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1일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송악산 101호 양정환 선장(55)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난구호 업무유공 명패'를 수여했다.

양정환 선장은 지난 24일 오후 3시 11분경 가파도 남동쪽 약 0.5km 해상에서 마라도를 출발해 제주 본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 후 표류하고 있다는 구조 요청을 받자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99명 전원을 구조했다.

한편, 이번에 양 선장에게 수여된 '제주지방해양경찰 수난구호 업무유공 명패'는 지난 2017년 12월 12일 제주해경청 예규 제2호로 제정돼, 현재까지 10건의 각 종 해양사고에서 240명을 구조한 11명의 영웅들에게 수여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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