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1일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송악산 101호 양정환 선장(55)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난구호 업무유공 명패'를 수여했다.
양정환 선장은 지난 24일 오후 3시 11분경 가파도 남동쪽 약 0.5km 해상에서 마라도를 출발해 제주 본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 후 표류하고 있다는 구조 요청을 받자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99명 전원을 구조했다.
한편, 이번에 양 선장에게 수여된 '제주지방해양경찰 수난구호 업무유공 명패'는 지난 2017년 12월 12일 제주해경청 예규 제2호로 제정돼, 현재까지 10건의 각 종 해양사고에서 240명을 구조한 11명의 영웅들에게 수여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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