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버스 지각 잇따라...곳곳 정류장에 BIS 설치안돼
이날 아침 출근길 제주여중고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30대 여성은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데, 원래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와야 하는데, 7시30분 쯤에 와야 할 버스가 오지 않아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 여성은 결국 8시10분쯤 되어서야 버스에 탑승했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임시 정류장이 설치된 아라중학교와 제주여중고 앞을 비롯해 일부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BIS)이 설치되지 않으면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환승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아라주공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 도우미 활동을 했던 제주시청의 한 공무원은 "목적지까지 직행 버스가 없는 경우 환승해야 되는데, 어르신들의 경우 환승 버스를 찾는데 어려워 하시더라. BIS라도 있으면 보면서 찾기라도 했을것"이라면서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환승 버스 번호와 정류장을 찾기라도 하는데, 어르신들은 어려워 하신다. 바뀐 노선에 적응하시기 전까지는 불편이 이어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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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서 찾아서 탔더니 돌아가는 방향ㅠㅠ 같은 번호여도 가는 방향이 조금씩 틀리면 어쩌라는건지.. 회사지각할뻔하고 정류장마다 평소보다 사람들은 많고..젊은 사람들도 불편함..
그전이 나은듯..서울살다 제주살면서 제주도 버스 방향등 헷갈렸는데 이제 익숙하니까 또 이상하게 바꿔놓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