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뜻하는 '혼밥족'이 애용하는 3대 주요 편의점(CU, 세븐일레븐, GS) 도시락 등의 제조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락 제조에 종사하는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원료 수불부 및 작업일지 작성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그리고 기계 기구류 및 용기 등에 대한 청결상태, 작업장 위생상태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는 현지 행정지도하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락 제조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도시락 제조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건강진단 미필 및 위생상태 불량으로 과태료 8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