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한의봉사단(단장 김성언)은 14일 제주 창천초등학교에서 지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해 온 진료봉사활동의 마지막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 소속 총 13명의 한의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한의사들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추진한 제주 창천초등학교 대상 3개월 봉사 프로젝트의 마지막 의료상담 및 현장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 프로젝트에서 한의사들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진료를 매 3주마다 방문해 제공하고, 하루 2회 복용하는 약제를 처방해 관련 비용까지 지원했다. 또 어린이와 학부모가 희망할 경우 한의원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한의봉사단의 어린이 대상 한의봉사 프로젝트는 지난 제5회 로하스박람회를 통해 ㈔제주한의봉사단과 로하스박람회사무국 ㈜가교의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프로그램이다. 한의봉사단은 진료와 의약품을 지원하고 ㈜가교는 지원 대상선정과 대외홍보 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인 ㈜가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건강을 제주도민에게로! Escape Fat! Fit Jeju!'라는 슬로건 하에 제주도민들이 지속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실천가능한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할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기획.실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한의봉사단은 조만간 제주도 동부지역의 다른 초등학교를 선정해 제2차 3개월 봉사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