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한라산 탐방시간을 최고 2시간 연장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봄철을 맞아 조정되는 입산 통제시간을 보면 △어리목코스(통제소)와 영실코스(통제소)는 12시에서 오후2시 △윗세오름통제소(남벽분기점 방향)는 오후 1시에서 오후 1시30분 △성판악코스 진달래밭(정상 방향)은 낮 12시에서 12시30분으로 각각 변경된다.
또 △관음사코스(입구)는 낮 12시에서 낮 12시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 는 오후 4시에서 5시로 연장된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는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안전사고 우력 있어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방한복·여벌옷·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산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달 25일 현재 한라산 탐방객은 21만28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 가 감소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