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단란주점 화재 현장.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단란주점 화재 현장. <헤드라인제주>

제주서 화재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7시 21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 단란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강수철 동홍119센터장(48. 소방경)이 현장에서 쓰러졌다.

강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불은 1시간 10분여만인 오후 8시 30분께 진화됐고, 단란주점 내부에 있던 종업원 등 3명은 건물 옥상으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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