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AI 확산...바이러스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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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AI 확산...바이러스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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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종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최근 중국에서 H7N9형 신종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는 칠면조 등 가금류에서만 발견되던 바이러스로 알려졌으나, 사람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신종AI 바이러스 H7N9형 감염자는 14명이 확인됐고 감염자 가운데 5명은 사망했다. 특히 상하이에서만 감염환자 3명이 추가되면서 상하이 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우근민 제주지사는 5일 재난관리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방역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공항과 항만 등에서의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중국 등 AI 발생국을 여행하는 도민들의 경우 가금농장 방문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제주검역소는 인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검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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