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신화의 현장 '혼인지 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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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신화의 현장 '혼인지 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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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혼인지축제 11월 3-4일 개막

탐라국 삼성신화의 전설이 깃들어있는 혼인지에서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의 혼인지 일대와 황루알에서 '제3회 혼인지축제'가 막을 올린다.

올해 초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어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혼인지축제는 성산읍 온평리 마을회 혼인지축제위원회(위원장 정성충)가 주관해 진행하게 된다.

탐라국 삼성신화의 전설이 깃든 혼인지를 테마로 지난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혼인지축제는 올해 전통혼례식과 혼례행렬, 민속놀이 등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혼인지와 연계된 제주문화의 역사를 알리는 혼인지 설화 연극공연과 대동놀이, 전통혼례복장 사진촬영, 백일장, 가마타기체험, 해녀난타, 관악공연, 민요공연, 먹거리마당, 지역특산물판매마당, 혼인지가요제, 마을포제 및 본향제 재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어촌 체험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를 계속 발굴, 지원하면서 도시와 농어촌교류 활성화 및 농어촌 가치를 제고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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