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수익금 기부... 총 4억4300여만원 지원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주)제주김녕미로공원(설립자 프레드릭 더스틴 전 제주대 교수)'이 11일 제주대학교 대학발전기금으로 421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김녕미로공원에서 야간 개장 이벤트를 기획해 마케팅.판매.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직접 운영을 해 얻은 수익금이다.
기금 전달식에는 야간개장을 직접 운영했던 학생들도 함께 참석했다.
기업 수익금의 대부분을 제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김녕미로공원은 도내 학생들에게 취업 실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야간개장을 제주대 학생들에게 맡기고 있다.
김녕미로공원 김영남 마케팅이사는 "수익금의 직접적인 환원과 함께 지역의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있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 사회 및 관광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김녕미로공원은 지난 2003~2005년 외국인 기금 교수 재원으로 9200만원, 2006년부터 지금까지 발전기금으로 3억5135만원 등 총 4억4335만원을 출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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