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JDC 제주도 이관은?...야당 "찬성", 여당 "총리실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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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JDC 제주도 이관은?...야당 "찬성", 여당 "총리실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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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KCTV.뉴제주일보.한라일보, '제주시을 후보자 토론회'
26일 열린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가 주최한 제주시 을 선거구의 '선택 2024 후보자 토론회'.
26일 열린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가 주최한 제주시 을 선거구의 '선택 2024 후보자 토론회'.

26일 열린 제22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첫 후보자 토론에서 국토교통부 산하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 이관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렸다. 김한규 후보와 강순아 후보는 이관에 찬성한 반면, 김승욱 후보는 오히려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4.10 총선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는 이날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 생중계로 제주시 을 선거구의 '선택 2024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한규 후보는 "저는 JDC를 제주도로 이관하는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대통령실 근무했었기 때문에 JDC가 중요한일 할때 국가가 결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원하지 않는 일들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도민이익 위해 제주도가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반면 김승욱 후보는 "JDC 이관 문제는 우리 제주도의 이익이 되는지 따져보고 정할 문제이다"면서 "JDC는 국토부 산하 기관인데, 오히려 총리실 산하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면세점 제주도로 이관하고, JDC는 제주와 중앙부처 가교로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순아 후보는 "JDC는 제주를 기반으로 개발사업 하는 공기업이다"면서 "국토부에서 제주도로 이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그 이익이 제주도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며 "무분별한 개발 막고, 제주 환경중심 도시 이끌어야 한다고 제주특별법에 명시돼 있는데, (JDC의) 관리감독 권한 역시 제주도에 없다"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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