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후보 "국힘 듣보잡 인사 전략공천, 도민 우롱하는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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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후보 "국힘 듣보잡 인사 전략공천, 도민 우롱하는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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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14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을 하고 있는 제주시갑 무소속 김영진 후보.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14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을 하고 있는 제주시갑 무소속 김영진 후보.

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에 반발해 전격 탈당해 무속 출마를 선언한 김영진 예비후보는 14일 "이번 전략공천은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국민의힘을 강력히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및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등 언론 4사 공동 주최로 14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에서 이번 전략공천 파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역대 최악의 선거라고 비판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녹취 경선 폭로 경선 많은 분들한테 비판을 받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면접 이후에 20여 일 동안 발목을 잡아놓고 갑자기 연고도 없는 듣보잡 인사를 공천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맡아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렀다"면서 "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해서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제가 도왔고, 나름대로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어느 날 갑자기 면접 이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듣보잡 인사를 전략공천을 했다"면서 "이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저를 기만하는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한번 보라. 사인 간의 대화를 녹취를 해서 폭로했다. 공동체의 가장 구성의 기본 요건은 신뢰이다. 이 신뢰를 완전히 깨버리는 행위이다. 정치가 이래서는 안 된다"면서 "저는 실천하는 정치, 진심으로 우러나는 정치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저는 제주의 정치 변화를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면서 "저는 끝까지 완주할 것이다. 저의 승리가 제주 도민의 선거 승리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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